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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의 끝자락, 청명한 가을 날씨, 25동기생들 21명이 광명시 철산역에 모였습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광명누리길(도덕산-구름산-가학산 광명동굴) 10Km를 걷고 왔습니다. 200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꽤 긴거리의 둘레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완전반대 방향에 사는 한현재군이 오랜만에 동행하여 끝까지 완주하였고, 당일 통영 사량도 지리산으로 원행을 떠나는 김승호,남혁우,조기철군이 중간지점까지 동행하는 열의를 보여 주고 원행을 출발하였읍니다. 초기계획에는 없었던 광명동굴 관람까지하고 광명시에서 내어준 전세관광버스를 타고 광명전통시장에가서 막걸리 한잔으로 뒤풀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약간 길었지만 소프트한 실버 코스에 모두들 만족하였고 동네 노인회 관광 같은 광명동굴 관람.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 다음달 산행은 동기회 전체 가을나들이 행사로 10월15일(토) 인천 무의도를 찾습니다
참석자 : 강석본, 경달표, 김경봉, 김승호, 김영국, 김종구, 남기황, 남혁우, 박노형, 박수양, 윤영석, 이성희, 이정수, 이철호, 이희재, 우제원, 조기철, 최건식, 최상철, 한상윤, 한현재 (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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