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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산악회에서는 2017년 첫 달을 맞이하여 북한산성과 남한산성 순찰을 다녀 왔습니다. 도성 안은 촛불과 태극기로 온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우리라도 정신줄 놓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성곽 순찰 의미에서 두 산성을 다녀 왔습니다. 1월8일 북한산성 순찰에는 강기완,송영철,오효성,조기철,최상철,한상윤이와 하산 후 구기동에서 합류한 남혁우가 같이 했습니다. 북한산성을 출발하여 중성문을 거쳐 대남문에 올라서 캅라면 한 그릇으로 요기를 한 후 구기동으로 내려 왔습니다. 종로빈대떡에서 막갈리 한잔으로 간단한 뒤풀이를 끝내고 헤어지는데 남혁우가 합류하여 2,3차까지 이어졌다는 애기가 있습니다.
1월15일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남한산성 순찰에는 15명이 같이했고 하산 지역구민인 강성배와 송철준이 뒤풀이에 조인하여 총 17명이 참여 했습니다. 15명이(강기완,경달표,김승호,박노형,박수양,송영철,오효성,윤영석,이광섭,이철호,이희재,최건식,최상철,한상윤,한정완) 5호선 마천역을 출발하여 1시간30분만에 수어장대로 올랐읍니다. 남한산성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성곽 밑 양지 바른 곳에 둘러 앉아서 이른 점심을 먹고 밑에서 기다린다는 동기들 핑계로 서문,북문 순찰을 포기하고 남문으로 조기 하산하였습니다. 성남 무교동 낙지집?에서 가격대비 풍성한 낙지볶음과 닭갈비 볶음에 빨간 딱지 진로소주가 여러 잔 오고 간 후에야 뒤풀이를 마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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