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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를 맞아 종삼기원에서 모였습니다.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석규 동문을 비롯하여 9명이 참석한 이 날엔 새해 덕담과 함께 신년바둑의 가벼운 흥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 중인 임광택 회장은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모처럼 시간을 맞춘 송철준 동문과 윤태현 동문도 수담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연포탕집에 가서 거나하게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끝내고, 여느 때처럼 당구장으로 가서 신춘 빌리어드 한마당 솜씨들을 맘껏 겨루었습니다. 예상보다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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