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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꿈을 꾸었다. 나이가 들어 일선에서 물러나면 조용한 시골 마을의 들녘이 내다보이는 창가에서 글을 쓰고 싶었다. ------- 세상을 살면서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함께 담고 싶었다." 위 글은 17일에 강연을 해 주실 변용도 선생님이 출간했던 책의 서문에 나오는 글의 일부입니다. 자신을 "포토스토리텔러"라고 칭하는 변선생님.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로 쓰는 이야기로 보기 때문이다. "사진이야기꾼"이란 의미이지요. 잘 나가던 금융회사 임원에서 IMF때 실직한 후 여러 번의 용도변경(?) 끝에 60살이 넘어 뒤늦게 배우고 적성을 찾아 사진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자신의 스토리를 소재로 삼아 인생이모작 강사로서도 인기를 누리는 변용도 선생님의 이야기는 진솔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6월17일 오후4시, 신사동 부에노스아이레스. 강연 제목은 "인생2막, 자신을 용도변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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