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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9시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17명의 동기생들이 한성대입구역에 모였습니다. 폭염을 핑계삼아 혜화문에서 창의문까지만 걷기로 하고 출발하여 말바위 안내소에 가니,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3명은 입장을 못하고 13명이 종로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한양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중간에 청와대에서 산책나온 문 대통령,사위,손주와 조우하여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악수도 나누었고, 3시간여의 걷기를 마치고 부암동으로 내려와 보쌈과 막걸리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뒤풀이 비용으로 조기철군이 20만원을 희사하여 풍성한 점심과 팥빙수 후식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 : 강석본 ,경달표, 김승호, 김영웅, 남혁우, 박노형, 박수양, 방경원, 송영철, 윤영석,이성희(재용), 이희재, 조기철, 최건식, 최상철, 한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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